아스날, "바르셀로나, 앙리 원하면 에투+돈 내놔"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3 07: 46

"티에리 앙리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사무엘 에투를 내놓고 추가 이적료까지 지급해라". 스페인 FC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아스날의 프랑스 대표팀 특급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에투를 내놓는다면 이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 전문 사이트 은 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을 인용해 호나우디뉴와 앙리의 조합을 원하는 바르셀로나에 대해 에투를 내준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아스날의 입장을 보도했다. 하지만 아스날이 에투만을 원하는 게 아니었다. 추가로 최소한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을 제시해야만 하고 무조건 받아들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고려'만 해보겠다는 정도다. 아스날의 제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4000만 파운드(약 694억 원)가 넘는 '블록 버스터'급 트레이드가 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를 수용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미 중심축으로 성장한 에투에다 2000만 파운드의 추가 비용까지 내놓는다면 출혈이 너무 크기 때문. 여기에 이런 트레이드가 성사될 경우 바르셀로나를 성원해 온 팬들의 비난도 무시할 수가 없다. 따라서 아스날의 이번 역제의는 '불가 방침'을 다시 한 번 못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티에리 앙리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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