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호주 캠프 시설 미비로 불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3 08: 45

롯데 마린스가 2월 중순까지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호주 스프링캠프지가 시설 비미로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가 3일 보도했다. 롯데는 1월 하순부터 2월 14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지롱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훈련장으로 쓸 그라운드가 아직 정비되지 않았고 불펜도 미완성이라는 것. 는 “그라운드는 거칠고 (불펜)마운드 역시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다”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지훈련에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롯데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고시마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마련하기 전인 1973년부터 1992년까지 20년간 단골로 찾던 곳 역시 가고시마였다. 하지만 지난해 가고시마의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았다. 춥거나 심지어 눈까지 내린 적도 있어서 가모이케 돔이라고 불리는 실내연습장만을 사용해야 할 때도 있었다. 선수들 사이에서 “이럴 거면 지바에서 훈련해도 되겠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올해는 2월 15일부터 가고시마에 캠프를 차리고 그 이전에는 밸런타인 감독의 의견에 따라 호주서 전지훈련하기로 했다. 의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그리 비관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과 호주의 문화차이에서 오는 우려일 개연성이 크기 때문. 1월 말에 사용할 캠프라면 당연히 지금쯤 모든 시설이 완비되고 점검하는 수준까지 가 있어야 안심이 되는 것이 일본인들의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호주로서는 1월 말에 롯데 선수들이 와서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으면 되는 것이지 미리 모든 시설을 다 준비하는 것도 또 하나의 낭비일 수 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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