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의 장신(193cm) 스트라이커 에마누엘 아데바요르(AS 모나코)가 대표팀 합류와 관련 소속팀과 마찰을 빚어 징계받을 위기에 처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프랑스 리그1 한 경기를 치르고 토고 대표팀에 합류하라는 구단의 요청을 묵살, 합류하지 않고 있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S 모나코는 오는 6일 옥세르와 정규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아데바요르에게 이 경기에 출전한 후 대표팀에 합류하라고 전했지만 아데바요르는 감감 무소식으로 팀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2006 독일월드컵 조별리그서 한국의 첫 상대인 토고는 오는 21일부터 이집트에서 벌어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위해 4일 튀니지의 스팍스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파리로 이동해 7일 기니, 11일 짐바브웨와 경가전을 갖는다. 즉 아데바요르는 옥세르전이 대표팀 합류 이후 벌어지는 관계로 출전을 거부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모나코의 한 관계자는 "아데바요르는 2일 팀에 복귀한 다음 6일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아무 소식도 없고 핸드폰도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가슴을 쳤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데바요르에게 호된 징계가 내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아데바요르는 1월 유럽 이적 시장서 프랑스리그 타 구단들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볼튼과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AS 모나코는 800만 유로(약 5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불러 리그1에서는 나설 팀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토고 축구협회 홈페이지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