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프랑스 낭시 입단 테스트 중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4 12: 32

2003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에 출전하기도 했던 '비운의 유망주' 이호진(23)이 현재 프랑스 AS 낭시 로레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낭시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asnl.net)를 통해 지난 12월 31일부터 왼쪽 윙백이 주포지션인 이호진이 입단 테스트를 받는 중이고 그의 에이전트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이호진이 선발될 수 있도록 유럽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4일에는 이호진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의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인 '풋볼 인터내셔널'이 보도한 바 있다. 이호진은 2003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20세 이하 세계 청소년 선수권 독일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선취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었으나 골을 기록한 당시 왼쪽 무릎을 다친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동안 이호진은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의 전 소속팀인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낭시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PSV 아인트호벤에서도 '퇴짜'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호진을 테스트하고 있는 낭시 구단은 2005~2006 시즌 프랑스 리그 1으로 승격됐고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7승3무9패, 승점 24점으로 12위에 올라 있어 강한 팀은 아니나 프랑스의 축구영웅 미셸 플라티니가 지난 1973년부터 1979년까지 몸담은 바 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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