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바꾼 A-로드, "미국대표로 WBC 나가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4 13: 36

"WBC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다시 바꿨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인 뉴욕 양키스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31)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불참을 번복하고, 다시 참가를 선언했다. 미국의 권위지 는 4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이번 주중으로 WBC 참가를 공식 선언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팀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WBC 참가 -> WBC 불참 선회 -> 미국 대표팀으로 WBC 참가로 갈 지(之) 자 행보를 보인 꼴이 됐다. 지난 달 로드리게스는 "미국이나 도미니카 공화국 중 어느 한 나라를 선택할 수 없어 WBC에 나갈 수 없다"고 불참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의 미국 대표팀 참가 선언은 당시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아울러 로드리게스의 불참 번복은 WBC에 부정적인 뉴욕 양키스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게 분명하다. 이로 인해 불참 혹은 태도 유보 중이던 양키스 선수들이 참가로 선회할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는 이에 관해 '포수 호르헤 포사다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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