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목표는 신인왕+노히트노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4 15: 44

"몸을 잘 만들어서 신인왕에 도전하겠습니다. 노히트노런도 해보고 싶구요". 기아 한기주(19)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계약금 10억원 시대를 연 주인공 답게 간 큰 포부를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는 4일 오전 광주 구단 사무실에서 2006년 신인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1차 지명 한기주(광주동성고)와 손영민(청주기공) 박정규(경희대) 박경태(동산고) 변강득(용마고) 진민호(부경고.이상 투수) 김준무(서울고) 황연선(고려대.이상 내야수) 이성준(경희대.외야수) 박경진(춘천고.포수) 등 신인 선수 10명과 이들의 부모 및 정재공 단장 등 프런트가 참석해 입단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한기주는 입단식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종범 선배를 존경하면서 야구를 해왔다"며 "몸을 잘 만들어서 신인왕에 도전하겠다. 노히트노런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모든 신인들이 신인왕을 꿈꾸지만 아직 프로 무대에 첫선을 보이지 않은 고졸 투수가 노히트노런을 목표로 내세운 건 이례적이다. 계약금 10억원에 입단 계약한 뒤 지난해 11월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해온 한기주는 고교 마지막 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 등 잦은 등판으로 오른쪽 팔꿈치 피로 누적 진단을 받아 피칭 훈련을 중단한 상태다. 6일부터 광주구장에서 시작되는 합동훈련에서도 체력훈련만 한 뒤 오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에서 시작되는 전지훈련부터 본격적인 피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기아 타이거즈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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