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이 '보험업계 라이벌'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2연승을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금호생명은 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용병 트레베사 겐트(19득점, 3점슛 2개, 25리바운드)와 김경희(17득점, 3점슛 5개) 등이 4쿼터 대반격을 펼쳐 75-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2일 춘천 우리은행을 상대로 첫승을 거둔 뒤 2연승을 내달린 금호생명은 삼성생명과 함께 나란히 2승 4패가 되며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금호생명은 1쿼터 한때 15점까지 차이가 나며 11-23으로 뒤졌지만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가 3쿼터까지 59-58로 쫓아갔다. 금호생명의 역전극은 4쿼터 초반부터. 58-61로 뒤지고 있던 2분 16초 겐트의 2점슛과 김세롱(6득점)의 반칙으로 얻은 보너스 자유투 1개로 61-61 동점을 만든 금호생명은 이종애(17득점, 6어시스트)의 2점슛과 겐트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6-61으로 달아났다. 금호생명은 변연하(22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탄젤라 스미스(20득점)에게 5점을 연달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4쿼터 5분 31초에 터진 김경희의 3점슛에 이어 겐트의 2점슛 2개가 연속해서 터지며 73-66으로 다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금호생명은 종료 7초 전 김지윤(12득점, 5어시스트)의 2점슛으로 75-66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 4일 전적 ▲ 구리 구리 금호생명 75 (11-23 24-19 23-17 17-7) 66 용인 삼성생명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트레베사 겐트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