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 4위를 지켰지만 정작 마틴 욜 감독은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욜 감독은 5일(한국시간) 정규리그 21차전을 마친 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와 가진 인터뷰에서 "팬들은 우리가 4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리버풀이 4강을 형성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것"이라며 "그들은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4위 안에 들 수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욜 감독은 "우리가 해오던 대로 선전을 펼친다면 6위 안에는 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4위를 하려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욜 감독이 이렇게 '자신없는' 발언을 한 이유는 이영표의 부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 이영표가 부상으로 2주 이상 결장이 확실해진 데다 공격수 호삼 아메드 미도까지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이집트 대표팀에 차출됐기 때문에 주전들이 속속 전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 토튼햄이 이날 승리로 승점 40을 챙겼지만 승점 6차이로 5위에 올라있는 아스날이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추격이 가능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욜 감독, "4위 유지하려면 더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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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5 09: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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