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30)이 올 시즌을 프랑스 리그1 FC 메스에서 마칠 전망이다. 안정환의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는 TMG측은 5일 전화 통화에서 "안정환이 일본 등으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또한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안정환의 거취 변경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비슷한 조건이라면 그대로 FC 메스에 머물겠다는 것이 안정환 본인의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TMG 관계자는 "안정환이 일본을 떠나 유럽무대, 그것도 FC 메스같은 약체에서라도 뛰겠다고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2006 독일 월드컵 출전을 위해 유럽에 적응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라며 "일본 신문에서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의 영입설을 보도했지만 정작 안정환은 일본으로 갈 생각이 없다. 안정환이 일본행을 선택할 확률은 0%"라고 강조했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구단과 이름을 아직 밝힐 수 없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에서도 안정환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말한 TMG는 "하지만 팀을 옮기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적응해야하는 등 지금 FC 메스에 있는 것보다 더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적은 안정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은 이날 르망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자신의 시즌 3호골을 터뜨릴 기회를 날렸고 결국 후반 25분 바바카르 구에예와 교체되어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이날 FC 메스는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르망에 0-2로 완패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FC 메스 홈페이지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