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당초 일정을 변경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지훈련이 끝난 뒤 곧바로 시리아로 날아간다.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인 이원재 대한축구협회 홍보국 차장은 5일 "대표팀이 다음달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멕시코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17일 인천으로 귀국하지 않고 시리아로 곧바로 건너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원재 차장은 "한국을 거쳐 다시 중동지역으로 갈 경우 이동 거리가 늘어나 선수들의 피로가 가중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시리아와의 2007 아시안컵 예선 원정경기를 치른 뒤 귀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란 시리아 대만 등과 아시안컵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예선 1차전을 치른다.
한편 당초 3월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란과의 예선 2차전 홈경기는 2006 독일 월드컵 출전 4개국이 모두 일정 조정을 요구해 독일 월드컵 이후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유럽 또는 아프리카 지역의 본선 진출국과 경기를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