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웰스 '암초'만 피하면 선발 확실. 네드 콜레티 LA 다저스 단장이 현 마운드 인력풀에선 서재응(29)이 5선발이라고 사실상 공언했다. 콜레티 단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LA 최대 유력지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재응을 데려온 배경을 설명하면서 선발 기용을 강력히 시사했다. 콜레티 단장은 최근 2년간 146경기에 등판한 '불펜의 축' 듀어너 산체스(27)를 내주면서까지 서재응을 데려온 데 대해 "힘든 결정이었다. 산체스를 대체할 만한 투수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을 잘 안다. 그러나 다저스는 불펜요원보다 선발이 더 필요했다. 그리고 서재응은 지난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LA 타임스'는 기사 첫 줄에 FA 제프 위버를 잃을 가능성이 커지자 서재응을 영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콜레티는 위버에 대해 "잔류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러나 요구액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서재응이란 대안을 마련한 판에 위버에게 연평균 1000만 달러짜리 4년 계약에 응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한 것이다. 다저스와 위버의 협상 마감일은 오는 9일이다. 또한 콜레티 단장은 한때 5선발 후보로 꼽혔던 에드윈 잭슨을 롱 릴리버로 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팀내 유망주인 채드 빌링슬리와 D.J. 홀튼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을 전망이어서 누구도 서재응의 5선발 진입을 위협할 수 없다. 이밖에 조나단 브록스턴이나 프란퀼리스 오소리아는 불펜으로 가 산체스의 공백을 메울 게 확실시된다. 결국 기사를 요약하면 '다저스의 마지막 선발 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서재응을 영입했다'로 정리된다. 다만 '서재응 5선발 확정'의 마지막 변수론 보스턴의 베테랑 좌완 웰스가 남아있다. 보스턴 지역지 는 6일 다저스-보스턴-오클랜드가 개입하는 3각 트레이드를 통한 웰스의 다저스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