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던 '아스타시오 카드'가 되살아났다. 때문에 FA 김병현(27)의 콜로라도 잔류에 돌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은 6일(한국시간) FA 좌완 션 에스테스(33)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샌디에이고가 아스타시오의 잔류 시도를 접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선발진은 이제 보스턴 좌완 데이빗 웰스의 영입 여부만 남겨두고 올 겨울 보강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그러나 FA 아스타시오의 샌디에이고 잔류가 무산되면서 그 '파편'이 김병현 쪽으로 다시 향하게 생겼다. 최근 콜로라도는 몸값에 이견을 보인 아스타시오를 포기하고, 김병현 잔류에 집중했다. 그러나 협상 마감일인 9일을 코앞에 두고 아스타시오가 '오리알' 신세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스타시오가 눈높이를 낮추느냐 여하에 따라선 콜로라도와의 협상 테이블이 다시 차려질 수 있게 됐다. 실제 현지 언론은 아스타시오의 최종 귀착지 후보로 콜로라도, 피츠버그, 휴스턴을 꼽고 있다.
한편 케빈 타워스 샌디에이고 단장은 최근 입단 확정으로 보도된 우완 선발 호세 리마(34)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에스테스(7승 8패 평균자책점 4.80)와 1년간 100만 달러 조금 넘은 액수에 계약했는데 그보다 작년 성적에서 훨씬 처지는 리마(5승 16패 6.99)에게 150만 달러 이상을 줄 리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에 따라 리마는 올 시즌 일본에서 뛸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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