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FA 신분인 부천 SK의 장신 공격수(187㎝) 고기구(25)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고기구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5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굳혀 부천이 후기리그 2위를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포항은 고기구에 대해 파괴력있는 헤딩과 강력한 몸싸움을 앞세워 포스트플레이에 능하고 엄청난 활동력과 투쟁심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포항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고기구에 눈독을 들였고 이를 김현식 사장에게 영입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이로써 기존의 이동국(26)에 이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프론티니(25.185㎝), 고기구까지 영입해 고공플레이는 물론 공격수간 경쟁구도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