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으로 현재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헨릭 라르손(34)이 다시 한 번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조국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6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fcbarcelona.com)를 인용해 라르손이 계약 연장 제의를 받았지만 이미 떠날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르손은 "이미 나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해 구단에 통보했다. 계약 연장 제의를 받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나는 12년동안 스웨덴을 떠나 있었다. 점점 자라고 있는 딸에게 스웨덴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라르손은 "바르셀로나의 2년 계약을 한 뒤 이미 계약이 끝나면 스웨덴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고 말해 스웨덴으로 가겠다는 결심이 즉흥적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지난 2004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이적해온 라르손은 지난 시즌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쉬었고 올 시즌도 사무엘 에투의 뒤를 받치는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 라르손이 바르셀로나에서 올린 기록은 30경기 출장에 7골에 지나지 않는다. 라르손은 "내 목표는 여전히 정규멤버에 드는 것"이라며 "계속 스웨덴 클럽과 얘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계약을 맺지 않았다. 올 시즌이 끝나야 본격적인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르손도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처럼 대표팀 은퇴 선언 후 다시 복귀해 스웨덴을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는 데 일조했다. 스웨덴은 잉글랜드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후 바르셀로나 떠난다", 라르손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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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160 기자
발행 2006.01.06 09: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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