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대표이사 이경재)의 우완 에이스 문동환(34)이 6일 작년 연봉 75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5000만원에 2006년도 연봉재계약을 체결했다. 문동환은 2005시즌 10승 9패, 방어율 3.47를 기록하며 오랜 부상에서 벗어나 재기에 성공하며 팀의 에이스로서 자리를 굳혔다. 문동환은 특히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기여한 것은 물론 준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한화는 문동환의 이런 팀공헌도를 인정하여 전년 대비 100%가 인상된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문동환은 계약 후 "지난 해는 개인적으로 가장 뜻 깊은 시즌을 보낸 것 같다. 힘든 시기를 보냈고 노력한 만큼의 성적을 기록했다. 성적에 맞는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연봉계약에서 보여준 구단의 대우에 걸맞게 올 시즌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또 개인적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우측인대 접합수술 이후 재기에 나섰던 문동환은 2003년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된 후 훌륭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한화는 외야수 고동진과 32% 인상된 4500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화는 재계약 대상자 40명중 30명과 계약을 마쳤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문동환이 지난해 12월 '불사조' 박철순으로부터 일구상 시상식서 '재기선수상'를 받는 모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