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승' 국민은행에 화끈한 설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6 15: 53

안산 신한은행이 1라운드에서 6점차로 무릎을 꿇었던 천안 국민은행을 상대로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용병 타지 맥윌리엄스 프랭클린(26득점, 17리바운드)의 변함없는 활약과 전주원(14득점, 9어시스트), 선수진(14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의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74-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승 1패가 된 신한은행은 5연승 끝에 첫 패배를 당한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당초 팽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한은행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1쿼터 두 차례에 걸친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2-2 동점이던 1쿼터 54초 전주원의 3점슛을 시작으로 진미정(8득점, 3점슛 2개)의 2점슛과 맥윌리엄스의 2개의 2점슛으로 9점을 퍼부으며 11-2로 앞서나간 신한은행은 정선민(14득점)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11-4이던 3분 22초 강지숙(12득점), 전주원, 맥윌리엄스가 연속 8득점을 합작하며 19-4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1쿼터를 26-15로 끝낸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티나 톰슨(29득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공격력이 다소 살아난 국민은행에게 쫓기는 양상을 보였지만 맥윌리엄스와 선수진의 활약으로 1, 2쿼터 전반을 43-33으로 끝냈다. 3쿼터는 그야말로 신한은행이 승리를 굳히는 시간이었다. 톰슨이 2점슛을 터뜨릴 때까지 무려 9분11초동안 국민은행을 무득점으로 묶는 사이 12점을 쏟아부었고 3쿼터가 끝나자 신한은행이 59-37, 22점차로 앞서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은 모든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가볍게 승리를 챙겼고 국민은행 역시 정선민을 쉬게 하고 벤치 멤버를 투입시켜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이날 국민은행은 톰슨이 비교적 제몫을 해줬지만 정선민이 전주원에게 꽁꽁 묶인 데다 김지현과 김분좌 등이 무득점으로 봉쇄당하며 1쿼터 중반 두자리 점수차가 난 이후 단 한번도 10점 이내로 점수차를 좁혀보지도 못하고 완패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3쿼터에서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전면 강압수비를 펼치며 신한은행의 득점을 줄이기 위해 애썼지만 오히려 9분11초동안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며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자멸했다. ■ 6일 전적 ▲ 천안 천안 국민은행 60 (15-26 18-17 4-16 23-15) 74 안산 신한은행 ■ 중간 순위 (6일 현재) ① 안산 신한은행 5승 1패 (0.833) - ① 천안 국민은행 5승 1패 (0.833) - ③ 광주 신세계 2승 4패 (0.333) 3.0 ③ 용인 삼성생명 2승 4패 (0.333) 3.0 ③ 구리 금호생명 2승 4패 (0.333) 3.0 ③ 춘천 우리은행 2승 4패 (0.333) 3.0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전주원과 맥윌리엄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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