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는 서재응의 가치를 몰라봤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팬터지사이트인 는 6일(이하 한국시간) 서재응(29)의 다저스 트레이드를 분석하면서 '서재응이 올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 사이트는 그 가장 큰 근거로 메츠와 다저스의 '근본적' 차이를 꼽았다. 즉 메츠는 서재응에게 선발 200이닝 투구 기회를 줄지 의문스러웠는데 비해 다저스에선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어 자체 분석틀을 이용해 올 시즌 206이닝을 던졌을 경우 메츠와 다저스에서의 성적을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 스타디움의 영향 탓에 피홈런 수는 증가하겠지만 평균자책점이나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은 더 좋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이 사이트는 '서재응이 206이닝을 소화할 경우 15승에 평균자책점 3.51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메이저리그 전문 주간지 는 지난 5일 발간된 최신호에서 서재응을 '지난해 규정이닝(162이닝) 미만을 던진 빅리그 투수 가운데 8위'로 놓았다. 이 잡지는 투수의 피(被) OPS(출루율+장타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서재응은 0.669로 나타났다. 이는 김선우(32위) 박찬호(47위) 김병현(56위)를 단연 능가하는 기록이다. ■로토 오소리티 2006시즌 예상성적 비교 (206이닝 기준) 메츠 서재응 208피안타 23피홈런 50볼넷 125탈삼진 평균자책점 3.69 WHIP 1.26 13승 다저스 서재응 195피안타 29피홈런 50볼넷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3.51 WHIP 1.19 15승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