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라우조(28.감바 오사카)가 지난해 전 세계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로 공인받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가 지난 3일 발표한 2005년 클럽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뽑아낸 선수 55걸에 따르면 아라우조는 33골을 뽑아내 내로라하는 특급 골잡이들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시미즈 S-펄스에서 팀을 옮겨 J리그에서 두 시즌을 맞은 아라우조는 지난해 33경기에 출전해 왼쪽 발로 22골, 오른발로 5골, 머리로는 6골을 뽑아내는 등 24%의 골 성공률을 보이면서 소속팀 감바 오사카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J리그 최우수선수(MVP)도 거머쥐었다. 터키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을용의 팀 동료 파티 테케(이상 트라브존스포르)가 2위(34경기 31골),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영건 더크 쿠이트(페예노르트)가 3위(34경기 29골)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티에리 앙리(아스날)는 11위(25골), 사무엘 에투(바르셀로나)는 25위(24골),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는 36위(21골)에 올랐고 내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이 상대해야 할 스위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프라이(스타드 렌)는 20골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마다 발표되는 이번 IFFHS의 이번 순위는 유럽 남미 아시아(K리그 포함) 등 세계 50개 프로리그를 망라해 각 리그에 가중치 부여없이 집계한다. 지난 2003년에는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성남 일화의 김도훈 코치가 28골로 1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39세의 노장 스트라이커 호마리우(바스코 다 가마)는 24위(22골)로 노익장(?)을 과시했고 485골로 현역 최다골의 보유자로 등재됐다. 역대 선수 가운데 최다골을 기록한 선수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활약한 '축구황제' 펠레(브라질.541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