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란-벨트레는 최소 지난해보단 잘할 것이고, 리-존스는 작년 업적을 까먹을 것이다. 미국의 스포츠 웹사이트 CNNSI가 7일(한국시간)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더 잘 할 선수 베스트 5와 작년보다 올해 부진할 선수 워스트 5를 선정했다. 여기서 CNNSI는 2005년보다 2006년이 더 나을 선수로 FA 초대박을 터뜨린 뒤 체면을 꾸겼던 카를로스 벨트란(뉴욕 메츠)과 애드리언 벨트레(시애틀)를 나란히 선정했다. 이 사이트는 벨트란에 대해선 '지난해 메츠로 와선 최악의 시즌(16홈런-78타점-OPS .744)을 보냈으나 올해엔 강화된 타선 라인업의 덕을 볼 것'이라 전망했다. 즉, 카를로스 델가도 등의 가세로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덜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밖에 2년전에 비해 작년 홈런이 29개 줄었고, 삼진은 한시즌 개인 최다였던 108개를 당했던 벨트레 역시 2004년까진 아니더라도 2005년 만큼 또 추락하진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CNNSI는 이 둘 외에 LA 에인절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휴스턴의 랜스 버크먼, 시카고 컵스의 카를로스 삼브라노도 2006시즌 나아질 선수로 꼽았다. 이들 외에도 마이크 로웰(보스턴)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브래드 윌커슨(텍사스) 하비어 바스케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드가 렌테리아(애틀랜타)도 올 시즌 '대박시즌'를 맞을 것으로 지목됐다. 반면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를 주름잡았던 데릭 리(컵스)와 앤드류 존스(애틀랜타)는 올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CNNSI는 예상했다. 이밖에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알폰소 소리아노(워싱턴),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도 올해엔 작년의 위용을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절하됐다. 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바르톨로 콜론(에인절스), 샌디에이고나 다저스로의 트레이드설이 나도는 데이빗 웰스(보스턴), 텍사스와 5년간 6000만 달러에 계약한 케빈 밀우드, 플로리다의 마지막 보루 미겔 카브레라, 지난해의 재기선수 제이슨 지암비(뉴욕 양키스)도 올 시즌엔 곤경에 처할 후보로 거명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