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액수는 150만 달러. 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 잔류에 합의한 FA 김병현(27)의 몸값이 150만 달러로 언급됐다. 콜로라도 공식 홈페이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현과 1년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방침에 따라 구체적 조건은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에 관해 지역지 는 7일 김병현의 재계약을 속보로 전하면서 '150만 달러에 1년계약'이라고 보도했다. 관심의 대상인 인센티브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고 '김병현이 제4선발을 맡을 것'이라고만 썼다. 결국 콜로라도의 초기 제시액에 비해 최소(인센티브를 제하면) 50만 달러를 더 보장받은 상태에서 합의에 도달한 셈이다. 콜로라도는 지난 12월 8일 연봉 조정신청 직전까지 김병현 측에 '100만 달러에 계약할테면 하고 아니면 떠나라'는 식으로 베팅을 했다. 그러나 김병현 측이 동요하지 않자 예상을 깨고 연봉 조정신청을 하더니 액수를 조금씩 올렸다. 그리고 12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까지 올라간 액수에 협상 마감일을 채 사흘도 남기지 않고 타협점이 도출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650만 달러 이상을 받은 바 있던 김병현은 순연봉으론 지난해의 ¼에도 못 미치는 액수로 콜로라도에 잔류하게 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