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토튼햄)에게 경기 도중 비신사적인 태클로 부상을 입힌 맨체스터 시티의 프랑스 출신 수비수 다비드 소메이가 3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BBC 방송은 7일(이하 한국시간) FA가 지난 5일 열린 경기 후반 28분 이영표에게 부상을 입힌 소메이에 대해 3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렸지만 소메이가 이에 대해 반발, FA에 출두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영국 로이터 통신은 FA가 소메이에게 3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렸고 소메이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오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비롯해 22일 볼튼 원더러스전, 2월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등 3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FA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앨런 윌리 주심은 맨체스터 시티의 조이 바튼에 대한 토튼햄 마이클 브라운의 파울에 대해 판정을 내려야했기 때문에 소메이가 이영표에게 태클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윌리 주심은 브라운에게 경고를 내린 바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소메이의 태클에 대해 고의성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 "하지만 소메이는 의도적으로 비신사적인 행동을 할 정도로 비열한 선수가 아니다. 이런 태클은 자주 있는 것"이라며 소메이를 두둔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