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본즈 홈런존 '리바이스 랜딩'으로 명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7 11: 55

올 시즌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가 홈런을 칠 때마다 전세계 메이저리그 팬들은 리바이스 청바지 로고를 봐야 할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SBC파크 오른쪽 펜스를 앞으로 5년간 '리바이스 랜딩'으로 명명하는 계약을 샌프란시스코에 본거지를 둔 세계 최고(最古)의 청바지 메이커 리바이 스트로스사와 체결했다. SBC파크의 우측 펜스는 바로 뒤가 페리 선착장과 매코비만으로 본즈의 홈런이 대부분 이 곳으로 날아가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지난 2001년 본즈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73개)를 세울 당시 마크 맥과이어(70개)의 기록을 깨는 71호 홈런도 이 곳을 통과했고 본즈의 통산 500, 600, 700호도 우측 펜스를 넘어 매코비만 바닷물에 떨어졌다. 리바이스사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에 따라 SBC파크 우측 펜스 벽과 관중석 기둥 깃발, 매코비만에 떨어지는 홈런 수를 나타내는 '스플래시 히트' 전광판 등 모두 세 곳에 각각 리바이스 로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 708홈런을 날린 본즈는 올 시즌 베이브 루스(714개)의 기록과 행크 애런의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755개)에 도전하게 돼 엄청난 광고 노출 효과가 예상된다. 마크 맥과이어가 지난 1998년 통산 70호 홈런을 터뜨릴 당시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 외야 왼쪽 펜스 위에 설치된 코니카 필름 광고가 전세계에 생중계로 비춰지면서 이 회사가 상당한 광고 효과를 누린 바 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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