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2600 AS 돌파, KT&G 2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7 17: 09

6연패를 당하는 등 1승 8패로 최악의 3라운드를 보낸 안양 KT&G가 4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며 힘을 내기 시작했다. KT&G는 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단테 존스(33득점 16리바운드)의 변함없는 활약과 양희승(20득점, 3점슛 3개), 허브 래미쟈나(16득점, 7리바운드), 김성철(15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102-92로 승리,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를 6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또 지난 4일 전주 KCC를 꺾은 뒤 2연승을 거두며 12승 17패가 된 KT&G는 14승 15패로 공동 7위를 형성하고 있는 서울 SK와 전주 KC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6위권 재진입에 시동을 걸었다. 전자랜드에 1라운드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2, 3라운드에서 연패를 당한 KT&G는 전자랜드전 3연패를 당할 수 없다는 정신력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전자랜드 역시 6연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아직 희망을 걸 수 있는 KT&G의 정신력이 조금 더 강했다. KT&G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0-6으로 뒤졌지만 6-8로 뒤지던 6분 16초에 터진 김성철의 2점슛과 보너스 자유투 성공으로 9-8로 앞서나간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KT&G는 래미쟈나, 존스, 김성철의 2점슛이 계속해서 터지며 15-8까지 달아난 끝에 1쿼터를 23-16, 7점차로 앞서며 끝냈다. 2쿼터에서도 23-17로 앞서던 40초에 터진 양희승의 3점슛을 시작으로 존스의 연속 5득점과 정재호(2득점, 5어시스트)의 고의 반칙으로 인한 주희정(7득점, 15어시스트)의 자유투 1개 성공으로 32-17, 15점차까지 달아난 KT&G는 1, 2쿼터 전반을 47-38, 9점 앞선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12득점을 넣은 존스와 7득점을 기록한 김성철의 활약으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한 KT&G는 4쿼터에서 문경은(10득점, 3점슛 2개)의 3점슛으로 80-72, 8점차까지 쫓겼으나 래미쟈나의 2점슛과 김성철의 3점슛에 이어 다시 래미쟈나와 주희정의 연속 2점슛으로 9점을 몰아치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89-72, 17점차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6연패를 당한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3쿼터까지 버저비터를 쏘는가 하면 17점차까지 뒤지고도 경기막판 다시 8점차까지 맹추격했지만 점수차를 좁히기에 너무 시간이 모자랐다. 특히 전자랜드는 문경은을 비롯해 리 벤슨(36득점, 17리바운드)와 앨버트 화이트(29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이날 15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주희정은 정규경기 통산 2613개 도움으로 전주 KCC의 이상민에 이어 두번째로 2600어시스트를 돌파했다. 특히 2634개 어시스트를 기록중인 이상민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고 있지 않아 21개 이상의 어시스트만 추가하면 통산 어시스트 1위로 등극하게 된다. ■ 7일 전적 ▲ 안양 안양 KT&G 102 (23-16 24-22 27-26 28-28) 92 인천 전자랜드 안양=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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