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가세' 콜로라도, 김선우가 최고참 선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8 08: 02

김선우(29)가 콜로라도 선발진 최고참. 콜로라도 로키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FA 김병현(27)과 1년 계약을 함으로써 선발진을 사실상 완성했다. 댄 오다우드 콜로라도 단장은 김병현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직후 흡족함을 표시했다. FA 페드로 아스타시오의 영입 여부가 실낱같이 존재하나 "이제 더 이상 보강을 서두를 부문이 없다"는 오다우드의 말에 비춰볼 때 전력보강은 마무리됐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이로써 콜로라도의 선발진은 제이슨 제닝스(28)-애런 쿡(27)-제프 프랜시스(25)-김병현 그리고 김선우와 자크 데이(28)의 20대 투수 6인방의 경쟁구도가 됐다. 결과적으로 제닝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점만 추가하면 작년 후반기 로테이션과 대동소이하다. 당초 오다우드 단장은 4선발 요원으로 아스타시오나 숀 에스테스(샌디에이고) 같은 30대 중반의 베테랑 선발 영입도 염두에 뒀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김병현을 낙점한 데는 젊은 나이임에도 풍부한 경험을 평가했기 때문이다. 김병현은 애리조나(2001년)와 보스턴(2004년) 시절 두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팀에서 뛰어봤고 마무리로서 포스트시즌 경험도 있다. 이는 콜로라도 선발진 중 김병현이 유일하다. 경험으로 치면 김병현이 선발진 리더이겠으나 나이론 김선우가 최연장자다. 콜로라도의 양 김(金) 선발은 지난해 나란히 선발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올 시즌엔 콜로라도 4~5 선발을 노리면서 '젊은' 콜로라도 선발진을 받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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