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왕조의 새 마무리는 누구?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4시즌 연속 우승이란 대업적을 달성한 애틀랜타는 현재 마무리가 공석이다. 지난해 마무리를 맡은 댄 콜브와 카일 판스워스는 각각 밀워키와 뉴욕 양키스로 떠났다. 크리스 리츠마가 남아있긴 하지만 존 슈어홀츠 단장은 "1순위 후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때문에 애틀랜타 차기 마무리를 놓고 선발 호르헤 소사의 마무리 전향 등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슈어홀츠 단장은 8일(한국시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사는 존 스몰츠-팀 허드슨 다음의 3선발"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특히 애틀랜타는 좌완 마이크 햄튼이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수술) 재활 탓에 올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할 판이어서 소사의 3선발 기용이 유력하다.
슈어홀츠는 다만 구단 재정상의 이유를 들어 "자체 발굴 혹은 트레이드를 통한 마무리 영입"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AP 통신은 현 인력풀에선 리츠마 외에 존 드바인, 블래인 보이어, 랜스 코미어, 오스카 비야레알이 잠재적 마무리 후보라고 언급했다. 또 외부서 수혈할 경우 탬파베이 마무리 데니스 바에스가 거론되기도 한다.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직후 당대 최고의 투수코치로 꼽히는 레오 마조니를 볼티모어로 떠나 보냈다. 따라서 가뜩이나 어깨 무거운 로저 맥도웰 신임 코치에게 마무리 발굴이란 쉽지 않은 임무가 떨어진 셈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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