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세계 GK '득점왕'은 칠라베르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8 11: 42

지금은 은퇴한 파라과이의 '골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펠릭스 칠라베르트가 역대 수문장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역대 골키퍼 득점 현황에 의하면 칠라베르트가 모두 62골을 넣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지난 1989년 8월 28일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후반 45분 팀의 2-1 승리를 이끄는 페널티킥 결승골로 데뷔골을 넣은 칠라베르트는 CA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뛰던 지난 1994년 10월 3일 아르헨티나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44분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프리킥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프리킥 결승골은 페널티킥 골이 아닌 칠라베르트가 처음 기록한 필드골. 이후 칠라베르트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이따금씩 골을 넣긴 했지만 정작 본선 무대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파라과이 CA 페냐롤 몬테비데오에서 뛰던 지난 2003년 11월 24일 전반 18분에 넣은 프리킥 골을 마지막으로 기록 행진을 마쳤다. 한편 칠라베르트의 뒤를 이은 선수는 현재 상파울루 FC에서 뛰고 있는 호제리우 체니.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 클럽선수권에도 출전했던 체니는 지난해 12월 14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의 4강전에서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넣을 때까지 모두 52골을 넣었다. 지난 1997년 2월 16일 프리킥으로 첫 골을 넣은 체니는 칠라베르트처럼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기 때문에 52골 모두 소속 클럽에서 기록했고 아직까지 현역에서 활약하고 있어 칠라베르트의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62골 중 45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칠라베르트와 달리 체니는 52골 중 14골만 페널티킥이어서 '순도'면에서는 칠라베르트를 능가하고 있다. 이밖에 콜롬비아 대표팀와 멕시코 대표팀의 수문장으로 각각 활약하기도 했던 호세 레네 이기타 사파타와 호르헤 캄포스가 각각 41골과 40골로 3, 4위에 올랐고 현재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2 한일 월드컵 독일 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던 한스 외르그 부트가 페널티킥으로만 26골을 넣으며 5위를 기록했다. ■ IFFHS 역대 골키퍼 득점현황 ① 호세 루이스 펠릭스 칠라베르트 (파라과이, CA 페냐롤 몬테비데오) 62 ② 호제리우 체니 (브라질, 상파울루 FC) 52 ③ 호세 레네 이기타 사파타 (콜롬비아, FC 카우카시아) 41 ④ 호르헤 캄포스 (멕시코, 푸에블라 FC) 40 ⑤ 한스 외르그 부트 (독일, 바이에르 레버쿠젠) 26 ⑥ 디미타르 이반코프 (불가리아, PFC 레프스키 1914 소피아> 25 ⑦ 마르코 안토니오 코르네즈 (칠레, 데포르테스 이키케) 24 ※ (국적, 최종 또는 현재 소속팀) / ※ 굵은 글씨는 현역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