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엔진'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버튼 앨비언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원정경기에 무릎 부위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회복을 이유로 한 경기를 거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측근에 따르면 박지성은 전날 훈련 도중 팀 동료와 무릎을 부딪혔고 이를 보고 받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무리시키지 않기로 결정, 이날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지성의 부상이 경기 당일까지 상태가 호전되지 않은 데다 프로 5부격인 논-리그의 네이션와이드 컨퍼런스 소속인 버튼 앨비언의 홈 구장 트렌트 피렐리 스타디움의 그라운드 상태마저 좋지 않아 결장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는 것이다. 박지성은 팀 주치의에게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나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기대한다고 측근은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경기는 12일 열리는 블랙번과의 칼링컵 1차전이다. 한편 박지성의 이번 부상은 쉼없이 매 경기 그라운드에 나선 여파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후 최근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피로를 얻었다는 것이다. 연말 연초에 유럽의 다른 나라 리그는 휴식기를 갖는 데 반해 잉글랜드는 오히려 경기 일정을 바짝 조여 치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