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3연속 무승, 6위 추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9 12: 17

지난달 감독 교체를 단행한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3경기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는 부진을 거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05-200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내내 골소식을 전하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19일 오사수나전(1-1무), 라싱 산탄데르전(1-2패)에서 연달아 고개를 들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마저 무승부를 기록해 9승3무6패(승점30.6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 감독은 부임 후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를 거치면서 단 1승만을 거두는데 그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내고 있는 비야레알과의 윈터 브레이크(겨울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6개의 경고 카드를 주고 받는 신경전을 벌였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설상가상으로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호나우두가 장딴지 부상을 입고 전반 33분 시시뉴와 교체돼 나가는 시련을 겪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승점43.1위)는 전날 에스퍄뇰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최근 1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긋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은 3연승을 내달렸다. AC 밀란은 파르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7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득점기계' 안드리 셰브첸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AC 밀란은 이로써 13승1무4패(승점40)을 기록해 이날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라이벌 인터 밀란(승점39)을 제치고 선두 유벤투스(승점49)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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