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발돼 영광입니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등등 천편일률적인 소감문에서부터 “분위기 메이커가 되겠다”, “종범이 형을 뒤에서 돕겠다”, “1회 대회 대표로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는 독창적인 대답까지 월드베이스볼(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일명 드림팀) 선수들이 9일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대회 출전 소감들을 한데 모았다. ▲박찬호=개인적인 영광이다. 어린 시절 꿈을 준 코칭스태프와 함께 해 기쁘다. 유명 선수들과 한 팀이 되게 돼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 ▲손민한=이런 중요한 자리에 끼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내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 설움을 이번에 한 방에 날리겠다. ▲박명환=승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서재응=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서 국민여러분께 기쁨 드리겠다. ▲정대현=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김병현=안녕하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병현식 대답으로 사회자가 참여 기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하기도) ▲정재훈=1회 대회에 대표로 뽑혀 영광이다. 다음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봉중근=대표로 뽑히게 돼 영광이다. 대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배영수=내 역할에 최선 다해 임무를 잘 수행해내겠다. 많은 선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오승환=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되도록 노력하겠다. ▲전병두=팀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진갑용=전력분석을 잘해 이기는 야구 보여주겠다. ▲조인성=대표팀에 선발돼 영광이다. 최고의 코칭스태프와 최고 성적의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홍성흔=우선 선발돼 영광이다. ‘분위기 메이커’로서 선후배가 잘 융합해 좋은 성적 내는데 기여하겠다 ▲이승엽=(한참을 머뭇거리다가)최선 다하겠고 열심히 하겠습니다(일제히 웃음. 아마도 앞에서 이미 좋은 말들을 다해서 말할 것이 없었던 듯) ▲최희섭=이번 겨울에 정말 열심히 했다. 내자신보다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태균=내주어진 위치에서 최선 다해 팀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김재걸=부족한 저를 뽑아줘 감사하다.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종국=의외의 활약을 보여 2006년을 기분 좋은 해가 되도록 하겠다 ▲김동주=5번씩이나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 감사하다. 그동안 국제대회에 나가서 안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준비 많이 했으므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범호=늦게 합류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박진만=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 들뜬 기분이다. 예선 뿐 아니라 본선에서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이종범=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원이 한 팀으로 똘똘 뭉쳐 국민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이병규=뒤에서 종범이 형을 열심히 도와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박한이=최선 다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진영=대표팀의 어린 선수로서 선배들을 잘 따라서 좋은 성적내도록 열심히 하겠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