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2006년 주장으로 선임됐다.
수원 구단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해 첫 공식훈련을 가진 자리에서 2006 시즌 주장으로 김남일을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남일을 주장으로 임명한 차범근 감독은 "지난해 김남일이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이끌고 선배들과 하나가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팀에서도 연령대가 중간이고 성격도 카리스마가 있어 주장감으로 최적격"이라고 말했다.
김남일은 "중고등학교와 대학 때 주장을 맡아보고 대표팀에서도 임시 주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프로에 와서 처음 차는 주장완장이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배들과 후배들의 가교 역할을 하며 수원을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은 15일까지 화성 연습구장에서 훈련하고 16일 남해로 이동, 2주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다시 화성 연습구장에서 일주일 훈련 후 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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