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친구' 패터슨, 컵스 떠나 볼티모어행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6.01.10 06: 39

LA 다저스 최희섭(27)의 가장 절친한 빅리거 친구인 코리 패터슨(27)이 시카고 컵스를 떠났다.
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마이너리거 두 명을 내주고, 패터슨을 컵스에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희섭에 이어 한때 컵스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히던 패터슨마저 대성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패터슨은 지난 1998년 드래프트 1라운드 3번째 픽으로 컵스에 지명됐다. 이어 빅리그 데뷔도 2000년에 이뤄내 최희섭보다 빨랐다. 이후 2002년부터 풀타임 외야수로 성장한 패터슨은 2004년 24홈런-32도루-168안타를 기록해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타율 2할 1푼 5리 13홈런 34타점 15도루에 그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기까지 했다. 시즌 전만 하더라도 컵스 부동의 1번타자감으로 기대받았으나 약점으로 지적되던 출루율(.254)은 더 형편없어졌다.
여기다 컵스가 스토브리그에서 중경수 후안 피에르와 우익수 자크 존스를 영입하면서 트레이드되는 운명을 맞게 된 것이다. 한편, 컵스는 패터슨 대신 유격수 네이트 스피어스와 좌완투수 카를로스 페레스를 볼티모어에서 받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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