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올 시즌 재기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샌디에이고 공식 홈페이지가 박찬호(33)의 재기를 희망적으로 관측했다. 샌디에이고 담당기자인 라일 스펜서는 10일(한국시간) 팬의 질문에 답해주는 '메일 백' 코너를 통해 '박찬호와 우디 윌리엄스 두 베테랑 선발이 올 시즌 구위를 회복해도 놀랍지 않을 것(I wouldn't be surprised to see both men come back with solid seasons)'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스펜서 기자는 '박찬호는 (텍사스를 떠나 샌디에이고란) 새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점을 흡족해한다. 그래서 2006년에 더 나아질 것 (happy to get a fresh start in a new environment, figure to be better in '06)'이라고도 썼다. 또 박찬호의 가장 강력한 5선발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영건' 클레이 헨슬리에 대해선 '선발도 유력하나 오쓰카 아키노리(텍사스)를 대신하는 우완 셋업맨으로 기용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도 언급됐듯 서재응(LA 다저스)이나 김병현(콜로라도)과는 달리 박찬호의 선발진 진입 여부는 유동적이다. 보스턴 좌완 데이빗 웰스의 트레이드 여부 외에 헨슬리를 비롯해 팀 스토퍼, 드원 브래즐턴, 케니 바흐, 세스 에서튼 등과의 경쟁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였던 제러드 웰스와 지난해 드래프트 지명 1순위였던 세사르 카리요까지 잠재적 선발 후보로 취급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