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롭슨-스톤튼 '공동 감독' 체제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6.01.10 13: 08

브라이언 커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 자리를 바비 롭슨(72)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아일랜드 최다인 A매치 102회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스티브 스톤튼(36)이 공동으로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10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축구협회 소식통을 인용해 스톤튼이 이번 주에 새로운 감독에 취임하고 경험이 없는 스톤튼을 도와주기 위해 롭슨 전 감독이 함께 취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로이터 통신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아일랜드 축구협회 관계자가 지난 주말 스톤튼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약속이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2008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을 목표로 팀 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아일랜드로서는 롭슨 전 감독과 스톤튼의 만남이 최선의 조합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뛰면서 16경기에서 주장을 맡았던 수비수 출신인 스톤튼은 현재 잉글랜드 리그 원 (3부 리그) 월살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또 스톤튼이 태어나기 전부터 잉글랜드 풀햄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롭슨 전 감독은 지난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잉글랜드를 이끌었고 입스위치 타운, PSV 아인트호벤, 스포르팅 리스본, FC 바르셀로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명문팀 지휘봉을 두루 잡아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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