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프리 에이전트(FA) 외야수들인 송지만(33), 전준호(37)가 협상을 재개했으나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한 채 다음 협상을 기약했다. 현대 구단은 10일 원소속구단과의 협상이 재개된 후 처음으로 송지만과 전준호를 구단으로 불러 협상을 가졌다. 현대는 송지만에게는 계약금 없이 계약기간 3년에 연봉 5억원씩, 플러스 옵션 2억원 등 총액 17억원을 제시했고 송지만은 3년 17억원 보장에 플러스 옵션 3억원 등 총액 20억원을 요구했다. 현대는 지난 해 11월 원소속구단 우선협상기한때 송지만에게 제시했던 3년 17억원을 고수했고 송지만은 당초 4년 33억원에서 3년 20억원으로 대폭 내렸지만 구단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또 현대는 팀내 최고참 외야수인 좌타자 전준호에게 처음으로 구단 제시액을 밝혔다. 지난 해 우선협상때는 계약기간 1년만을 제시했던 현대는 전준호에게 계약금 없이 1년 연봉 2억5천만원을 제의했다. 지난 해 연봉 4억원을 받았던 전준호는 자신의 요구액을 밝히지 않은 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며 협상 테이블을 일어섰다. 현대는 조만간에 이들과 다시 만나 타협점을 찾을 예정이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