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4쿼터 '펄펄', KCC 2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0 21: 07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이 진가를 발휘한 전주 KCC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연승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31차전 홈경기에서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터뜨린 조성원(12득점)과 찰스 민렌드(23득점.9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89-71로 대파했다. 올시즌 전자랜드와의 4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KCC는 이로써 16승15패로 부산 KTF를 밀어내고 단독 6위에 올랐다. 3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해 63-63으로 마친 KCC는 4쿼터 들어 상대를 꽁꽁 틀어막아 승리를 따냈다. 26점을 얻는 동안 실점은 단 8점으로 막았다. KCC는 민렌드의 2점슛으로 산뜻하게 4쿼터를 시작한 뒤 8분48초전 전자랜드 앨버트 화이트에 2개의 자유투를 허용했지만 이후 종료 3분39초 전까지 5분여간 무실점으로 철벽 방어에 성공했다. KCC는 그 사이 공격에서는 조성원과 표명일이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리고 민렌드가 골밑 득점에 가세해 종료 6분3초전 78-65, 13점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조성원은 1쿼터 중반 일찌감치 파울을 3개나 저질러 벤치를 지켰지만 4쿼터 들어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상민의 대체 요원으로 경기에 나선 표명일은 16득점 11리바운드로 완벽히 공백을 메웠고 퇴출 예정인 용병 쉐런 라이트는 17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1쿼터 11점차로 뒤졌지만 2~3쿼터 무서운 집중력으로 3차례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득점 선두 리 벤슨(20득점.22리바운드)은 여러 차례 손쉬운 득점 찬스를 무위로 돌려 아쉬움을 남겼다. 전자랜드는 올시즌 최다 연패인 8연패를 기록하며 5승2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0일 프로농구 전적 ▲전주 전주 KCC 89(28-17 19-25 16-21 26-8)71 인천 전자랜드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조성원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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