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격코치로 에디 머리 내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1 06: 14

서재응은 릭 허니컷과 댄 워슨. 최희섭은 에디 머리.
LA 다저스가 11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지 LA 타임스는 이날 '내정자'를 미리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격코치 에디 머리가 새 타격코치로, 릭 허니컷과 댄 워슨은 투수코치와 불펜코치로 각각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치 히터였던 머리는 현역 시절 500홈런(504홈런)-3000안타(3255안타)를 기록한 전설적 타자다. 또 수비에서도 1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3차례 차지했다. 은퇴 후 머리는 볼티모어와 클리블랜드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다 이번에 다저스로 오게 됐다. 머리는 다저스에서 1989~1991년 3년간 뛰었고 1997년 은퇴도 다저스에서 했다.
이밖에 새 투수코치로 낙점된 호니컷은 좌투수로서 21년간 빅리거 생활을 했다. 797경기에 등판해 109승 143패 평균자책점 3.72을 남기고 1997년 은퇴한 허니컷은 이후 2003년부터 3년간 다저스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를 맡다 투수코치로 승격됐다.
한편 당초 투수코치를 맡을 것으로 보도된 워슨은 불펜코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슨은 지난해까지 뉴욕 메츠 트리플A 노포크 투수코치로 일하면서 서재응(29)에게 커터를 전수해준 '사부'다. 워슨은 시애틀 샌디에이고 디트로이트에서도 투수코치를 맡은 경력을 갖고 있다.
이들 외에 다저스는 마리아노 덩컨을 1루코치, 릭 도넬리를 3루코치, 데이브 조스를 벤치코치로 각각 임명했다. 지난해 코칭스태프 가운데는 매니 모타와 롭 필리포만이 유임됐다. 이번 인선은 그래디 리틀 감독의 '거부권' 행사가 없을 경우 그대로 발표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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