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5년만에 일본 복귀 확정적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1 08: 08

뉴욕 메츠에서 방출 된 이시이 가즈히사(33)가 5년 만에 일본 야구로 돌아오는 것이 확실해 졌다고 이 11일 보도했다. 이시이는 지난 10일 도쿄 신바시에 있는 야쿠르트 본사에서 친정팀인 야쿠르트 스월로스와 입단협상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야쿠르트는 2년간 5억 엔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시이는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 이튿날인 8일에는 니혼햄 파이터스와 협상을 가졌다. 라쿠텐은 2년간 8억 엔을 제시했고 니혼 햄은 2년간 6억 엔을 주겠다는 의향을 표시했다. 이시이의 일본 복귀가 점쳐지는 것은 일본 구단들이 한결 같이 계약기간을 2년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이시이는 일본구단들과 협상에 들어가기 전 “식구들이 한 장소에 머물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다년 계약을 우선시 하고 있다. 하지만 2년 씩을 제시한 일본 구단들과는 달리 이시이를 원하는 메이저리그 4개 구단 중에는 아직까지 다년 계약의 조건을 내거는 곳이 없다는 것. 은 이시이 스스로 설정한 협상마감 시한인 14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다년 계약으로 제안이 들어올 가능성이 아주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3개 구단 중에서는 현재까지 라쿠텐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또 야쿠르트 시절 은사인 노무라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야쿠르트는 후루타 감독이 나서 이시이의 복귀를 설득한 바 있고 미국에 건너가기 전 10년간 뛰며 정이 들었던 팀이다. 이시이는 “일본의 3개 구단과 다시 한 번 차례로 협상을 하고 싶다. 그런 다음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쿠텐 구단관계자는 이번 주에 있을 이시이와 2차 협상과 관련 “이번에는 주택제공 등의 조건을 제시 할 것”이라며 “노무라 감독이 직접 협상 장소에 나올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고 말해 이시이 획득에 총력을 기울 일 것임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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