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 동부-모비스, 삼성에 반경기차 추격
OSEN U05000015 기자
발행 2006.01.11 21: 31

다시 선두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2위를 달리던 원주 동부가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던 삼성의 덜미를 잡았고 동부와 함께 공동 2위였던 울산 모비스 역시 대구 오리온스를 잡았다. 동부는 11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자밀 왓킨스(2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손규완(20득점, 3점슛 4개), 양경민(19득점, 3점슛 2개, 6어시스트)이 60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펼쳐 삼성을 94-81로 완파했다. 또 모비스도 크리스 윌리엄스(31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벤자민 핸드로그텐(21득점, 14리바운드), 우지원(14득점, 3점슛 3개)의 활약을 앞세워 안드레 브라운(24득점, 9리바운드), 아이라 클라크(20득점, 6리바운드), 김승현(20득점, 3점슛 4개, 9어시스트)이 분전한 대구 오리온스에 90-8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공동 2위 동부와 모비스는 나란히 19승 11패가 되며 20승 11패가 된 선두 삼성을 반경기차로 뒤쫓았다. 특히 동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부터 이어져온 삼성전 5연승을 기록하며 '삼성 킬러'의 면모를 다시 보여줬고 모비스 역시 오리온스를 상대로 올시즌 정규리그 전적 3승 1패의 우위를 지켰다. 동부는 1쿼터 18-19, 1점차로 뒤졌지만 2쿼터부터 양경민과 손규완, 김승기(6득점, 3점슛 2개)가 3점슛 4개를 터뜨려주며 1, 2쿼터 전반을 45-41, 4점차로 앞섰고 3쿼터에서도 양경민과 김주성(1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각각 7득점씩 올리는 활약으로 68-59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동부는 마크 데이비스(9득점, 6리바운드)와 왓킨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경기 종료 5분 36초전 76-71, 5점차까지 쫓겼지만 종료 4분 39초전 손규완의 3점슛과 종료 2분 40초전 왓킨스의 2점슛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가 연달아 터지며 82-71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모비스는 종료 30초전 오용준(10득점, 3점슛 2개)의 3점슛으로 88-85까지 쫓겼지만 양동근(10득점)과 우지원이 나란히 자유투 1개씩을 성공시켜 5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패한 오리온스는 15승 15패로 다시 승률 5할이 되며 공동 4위에서 부산 KTF와 함께 공동 6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 11일 전적 ▲ 원주 원주 동부 94 (18-19 27-22 23-18 26-22) 81 서울 삼성 ▲ 울산 울산 모비스 90 (20-26 23-15 20-12 27-30) 85 대구 오리온스 ■ 중간 순위 (11일 현재) ① 서울 삼성 20승 11패 (0.645) - ② 원주 동부 19승 11패 (0.633) 0.5 ② 울산 모비스 19승 11패 (0.633) 0.5 ④ 창원 LG 15승 14패 (0.517) 4.0 ⑤ 전주 KCC 16승 15패 (0.516) 4.0 ⑥ 대구 오리온스 15승 15패 (0.500) 4.5 ⑥ 부산 KTF 15승 15패 (0.500) 4.5 ⑧ 서울 SK 14승 16패 (0.467) 5.5 ⑨ 안양 KT&G 13승 17패 (0.433) 6.5 ⑩ 인천 전자랜드 5승 26패 (0.161) 15.0 원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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