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상 결장' 맨유 또 무승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2 08: 39

'신형엔진' 박지성(24)이 무릎 부위 부상 때문에 예상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칼링컵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루이 사하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로써 오는 26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칼링컵 결승 진출을 놓고 숨막히는 2차전을 치르게 됐다. 또한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지난 4일 정규리그 아스날전, 9일 버튼(5부)과의 FA컵 3회전 등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비기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박지성이 부상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할 것이란 소식 속에 맨유는 이날 주전 대부분을 출전시켜 승리에 의지를 불태웠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미드필드진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라이언 긱스, 대런 플레처, 앨런 스미스를 출격시켰고 최전방에는 사하와 웨인 루니를 내세웠다. 맨유는 사하가 전반 30분 선취골을 터뜨려 적지에서 승리를 따내는 듯 싶었지만 5분 만에 상대 모르텐 페데르센에 동점골을 허용해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후반 37분 사하를 빼고 주포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굳게 닫힌 블랙번의 골문을 열릴 줄 몰랐다. 한편 맨유는 오는 14일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2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루이 사하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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