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중국 프로팀 청두 파이브 불을 인수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11일(한국시간) 중국 신화 통신을 인용해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중국 프로리그 을조(2부 리그) 소속인 청두 파이브 불의 주식 90%를 인수해 처음으로 중국팀을 사들인 외국 구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이에 앞서 중국 다롄 스더에서 뛰고 있는 중국 대표팀 수비수 출신 장야오쿤을 임대 영입해 이번 중국 구단의 인수가 중국 시장 개척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청두 파이브 불이 있는 사천성은 인구가 무려 1억 명에 달하는 곳이어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중국 내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케빈 매케이브 회장은 청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청두 파이브 불에 모든 지원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창단돼 사천성 정부의 소유로 되어 있던 청두 파이브 불은 을조에서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약체이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리저브 팀에 2명의 코치를 파견해 선수 훈련을 시킬 것으로 알려져 전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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