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브래들리, 연봉 계약한 날 이혼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2 13: 39

연봉 계약한 날 이혼했다.
지난해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에서 오클랜드로 쫓겨나다시피 트레이드된 악동 외야수 밀튼 브래들리(28)가 12일 올 시즌 연봉 계약과 이혼을 동시에 했다.
AP 통신은 이날 '브래들리가 성격상의 이유로 LA 카운티 법원에 이혼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 결혼한 브래들리 부부는 11개월만에 갈라서게 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브래들리는 결혼 후 아내인 모니크에게 폭력을 행사해 3차례 이상 경찰의 수사를 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 부부는 3주 된 아이를 얻었으나 지난 1월 1일을 기해 별거에 들어간 상태다. 브래들리는 향후 이혼이 확정되어도 '부인에게 돈을 지급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브래들리는 이날 새 소속팀 오클랜드와 1년간 30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브래들리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9푼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셋업맨 키코 칼레로와도 85만 달러에 1년 계약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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