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벌이' 케빈 밀라, 볼티모어 갈 듯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6.01.12 16: 07

'떠벌이' 케빈 밀라(35)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 지역 신문 은 12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밀라와 1년 계약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짐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밀라와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며 계약 임박을 시사했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시즌 초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부상 선수가 속출한 데 이어 시드니 폰손의 음주 사고와 라파엘 팔메이로의 금지 약물 파동 등 팀 안팎에서 사고가 잇따르며 팀워크가 와해돼 자멸했다. 밀라 영입 추진은 1루수 요원 보강과 함께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풀이된다. 메이저리그의 소문난 분위기 메이커인 밀라는 보스턴에서 뛴 지난 3년간 기발한 언행과 유연한 미디어 관계로 매니 라미레스와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 개성 강한 스타군단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들었다. 보스턴에서 3년간 432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2리에 52홈런 220타점을 기록했다. 팔메이로와 결별을 선언한 뒤 새 1루수를 구해온 볼티모어는 최근 외야수와 1루수를 겸할 수 있는 베테랑 제프 코나인을 영입한 바 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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