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판, "한국의 4년 전 성공 재현 낙관"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2 20: 14

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이 한국이 독일 월드컵에서 선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벨라판 사무총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를 통해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뭔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G조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벨라판 사무총장은 "박지성 등 유럽에 진출해 있는 선수가 있어 한국은 G조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강한 팀"이라고 말한 뒤 "토고전은 거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한국이 스위스보다 경험이 풍부하다. 심지어 프랑스와 경기에서도 한국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해 한국의 16강 진출을 낙관했다. 또 한국이 거스 히딩크 감독 이후 언론과 축구팬의 압력으로 세 번이나 감독을 바꾼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벨라판 사무총장은 "한국은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만하고 2002년과 같은 위업을 재현할지 여부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팀으로 아시아를 대표해서 6번이나 월드컵에 출전했다"고 답했다. 이어 벨라판 사무총장은 "한국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으로 유명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도 아래 절대로 실망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한일 월드컵처럼 아시아 팀들이 독일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면 지난 4년동안 발전하지 못한 것이라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벨라판 사무총장은 "절대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뒤 "한국 등 4개국 모두 훌륭하고 경험많은 감독이 이끌고 있는 데다 유럽리그에서 활동하면서 기량과 경험을 충분히 쌓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독일 월드컵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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