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영학, 많은 계약금 요구해 영입 난항"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2 20: 32

북한 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인 안영학(28)의 인천 유나이티드 FC 입단설이 나온 가운데 안영학이 많은 계약금을 요구해 인천 구단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복 인천 단장은 12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안영학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효율성 문제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안영학이 현재 과도한 계약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단장은 "안영학이 요구한 계약금을 밝힐 수 없지만 구단이 생각하고 있는 금액과 큰 차이가 있다. 금액 차이가 너무 크다면 우리도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안영학이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안 단장은 안영학의 현 소속팀인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가 과도한 이적료를 요구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해서는 "아마도 잘못 이해한 것 같다. 안영학을 영입하더라도 나고야에게 지불할 이적료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구단 관계자는 "현재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이긴 하지만 실무진 차원에서 나고야 구단측과 접촉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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