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를 9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2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황성인(20득점, 3점슛 4개)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18득점, 3점슛 2개, 7리바운드) 조우현(14득점, 3점슛 2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전자랜드에 90-7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6승 14패가 된 LG는 공동 2위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전자랜드는 9연패 수렁에 빠지며 9위 안양 KT&G와의 승차가 무려 9게임으로 벌어졌다. LG는 1쿼터 집중력있는 공격력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5-13으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던 7분 53초에 터진 조우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알렉산더의 2점슛과 조우현의 2점슛이 연달아 나왔고 이어 김영만(7득점)의 2점슛과 황성인의 3점슛으로 무려 12득점을 몰아치면서 1쿼터를 27-13으로 끝냈다. LG는 2쿼터에서도 조우현, 정종선(3득점), 김영만, 황성인이 3점슛 4개를 합작한 끝에 1, 2쿼터 전반을 53-28, 무려 25점차로 앞선채 끝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전반에 5득점으로 묶여 있던 리 벤슨(23득점, 9리바운드)에게 3쿼터에만 10득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가 다소 느슨해지며 종료 2분 22초를 남겨놓고 78-68, 10점차까지 쫓겼지만 노먼 놀런(1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연속 2개의 2점슛으로 82-68로 다시 달아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벤슨이 리바운드 9개를 잡는 데 그치는 등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데다가 앨버트 화이트가 13득점으로 부진하며 완패했다. 하지만 문경은의 이적으로 서울 SK에서 데려온 임효성이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리며 분전, 전자랜드의 새로운 슈터로 발돋움한 것은 소득이었다. ■ 12일 전적 ▲ 창원 창원 LG 90 (27-13 26-15 15-22 22-24) 74 인천 전자랜드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황성인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