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아스날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현재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는 토고 스트라이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21)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와 , 축구 전문 사이트 은 13일(한국시간) 일제히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로 모나코 1군에서 쫓겨난 아데바요르가 아스날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AS 모나코는 아데바요르의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여름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해 성사 직전까지 갔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모나코 구단이 이적 결심을 굳히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웨스트햄은 최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니콜라 지기치(202cm)를 영입하는 등 장신 공격수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아데바요르는 평소에 아스날에 가고 싶다고 말해 이번에도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아스날 역시 명가 재건을 위해 아데바요르 같은 장신 공격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데바요르는 이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S 모나코 1군에서 쫓겨난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토고를 위해 뛴다"며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뿐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까지 나를 원하는 곳이 많이 있다. 잘 생각해서 내 축구경력에 도움이 될 곳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해 명문 구단으로 조만간 이적할 것임을 내비쳤다. 만약 아데바요르가 프리미어리그로 발을 들여놓게 되면 독일 월드컵 G조에 속한 4개 국가의 에이스급 선수들이 모두 잉글랜드 무대에 총집합하게 된다. 이미 박지성 이영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튼햄 핫스퍼에 몸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와 스위스 수비의 핵심인 필리페 센데로스가 아스날에 몸담고 있다. 아데바요르가 아스날로 가게 된다면 G조 3개국 간판 선수들이 아스날에 한꺼번에 모이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토고 축구협회 홈페이지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