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아스날행, '박지성과 EPL 대결'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6.01.14 09: 17

토고의 장신 스트라이커 에마누엘 아데바요르(22)가 잉글랜드 아스날로 전격 이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박지성(25)과 독일 월드컵에 앞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아스날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AS 모나코(프랑스) 1군에서 제외된 아데바요르가 이날 아스날로 팀을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AS 모나코와 토고 대표팀에서 정상급의 실력을 보여준 아데바요르의 가세로 선수층이 한층 탄탄해졌다. 그가 합류해 우리 공격진은 질적 향상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웽거 감독은 이어 "아데바요르는 장신으로 제공권 능력이 좋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후 복귀하는 그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데바요르 역시 "나에게는 엄청난 날이다. 대단한 선수들이 포함되고 유럽을 이끄는 아스날에 입단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건넸다. 토고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아데바요르는 현재 튀니지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네이션스컵 준비에 한창이다. 아데바요르는 토고 대표팀에 합류하기에 앞서 AS 모나코의 소집 일정 요청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해 소속팀으로부터 1군 제외 통보를 받았고 급기야 AS 모나코의 프란세스코 기돌린 감독을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등 이적이 예상됐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4월9일 아스날과 정규리그 홈경기를 가질 예정으로 박지성은 독일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아데바요르와 한판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토고축구협회 홈페이지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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