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사상 가장 많은 102회 A매치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스티브 스톤튼(36)이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다. 영국 BBC 방송과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일제히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일랜드 축구협회가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브라이언 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스톤튼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으며 바비 롭슨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스톤튼의 조언자로 함께 대표팀에서 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축구협회와 4년 계약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스톤튼은 "아일랜드 대표팀은 수많은 경험으로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며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잉글랜드 리그 원(3부 리그) 월살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지도자 경험이 없는 스톤튼을 위해 자문 역할을 맡게 된 롭슨 전 감독은 "새로운 감독과 아일랜드 대표팀을 위해 함께 하게 된 것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스톤튼의 출장기록과 명성은 아일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스톤튼을 돕고 조언을 해주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아일랜드 대표팀이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전 감독 사퇴 이후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롭슨 전 감독은 아일랜드 축구협회와 2년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일랜드 축구협회는 한때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현재 아스톤 빌라 리저브 팀을 지도하고 있는 케빈 맥도널드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까지 아일랜드 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던 앨런 켈리를 코칭스태프에 합류시켰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