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파러, "멕시코 대표로 WBC 나가겠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5 06: 23

멕시코 대표팀에선 어떤 포지션을 맡을까. 최희섭(27)의 자리를 뺏어간 LA 다저스 1루수 노마 가르시아파러(33)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15일(한국시간) 알레한드로 휴트 멕시코 야구협회장을 인용, "가르시아파러가 오는 3월 개최되는 WBC 조별 예선부터 멕시코 대표팀에 가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가르시아파러의 국적은 당연히 미국이다. 그러나 그의 부모가 모두 멕시코 출신이기에 미국이 아닌 국가(멕시코)의 대표팀 가입에 문제없는 상태다. 비슷한 예로 마이크 피아자 역시 미국이 아닌 이탈리아 대표로 WBC에 참가할 예정이다. 가르시아파러의 가세로 멕시코의 WBC 예선 통과 가능성은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B조에 속해있다. 멕시코 출신 주요 빅리거론 투수 가운데 올리버 페레스(피츠버그) 로드리고 로페스(볼티모어) 에스테반 로아이사(멕시코) 루이스 아얄라(워싱턴) 이스마엘 발데스 등이 있다. 또 타자로선 비니 카스티야(샌디에이고) 오스카 로블레스(다저스)의 가세가 점쳐진다. 지난 1996년 보스턴에서 빅리그 데뷔한 가르시아파러는 시카고 컵스를 거쳐 이번 겨울 LA 다저스와 1년 계약했다. 가르시아파러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다저스에선 1루수로 뛸 게 확실시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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