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이승엽 포기않고 한국서 직접 담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15 08: 52

롯데 마린스가 이승엽(30)에게 직접 찾아와 잔류를 호소할 계획이다. 롯데 세토야마 대표는 지난 14일 “한국에 찾아가서 성의를 보일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 15일 보도했다. 세토야마 대표는 이승엽이 FA로 공시 된 13일만 해도 “15일까지 미토 변호사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롯데로서도 이승엽을 그냥 놓칠 수 없어 직접 담판이라는 수순까지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이승엽과 직접 담판을 원하고 있는 것은 일본내 대리인인 미토 변호사와는 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 는 미토 변호사가 작년 12월 중순(15일)에 잔류 합의 의사를 표해 놓고 지난 12일 팩스를 통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도록 한 것에 대해 롯데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롯데는 추가로 금액을 올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미토 변호사와 더이상의 협상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론 세토야마 대표나 다른 롯데 관계자가 한국에 찾아온다고 해서 이승엽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일본의 언론들이 ‘이승엽이 밸런타인 감독의 기용방식에 불만을 품어 이적을 원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마당에 다시 한솥밥을 먹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는 지난 시즌 이승엽의 지도를 위해 영입했던 김성근 코치의 거취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승엽의 잔류와 관계 없이 올 시즌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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